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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리뷰

[251018]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시민에너지문화행사 운영 (with 마포구 맘카페 마이키)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10.22 조회수77




 

 


 




 



 



 

 


[체험 후기]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친구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자원순환의 마법을 펼치다

 


2025년 10월 18일,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던 토요일 오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평화공원에 특별한 손님들이 모였어요.

바로 스파이더맨, 마녀, 요정으로 변신한 친구들과 부모님들!

돗자리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에서 잠자던 물건들을 챙겨 온 이유는 단 하나

이웃과 나누는 '공유 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죠.


▩ "스파이더맨이 자원순환에 동참하다!"


 행사의 시작은 스파이더맨 분장을 한 친구가 '비눗방울 자전거'를 타며 팡파르를 울리는 것으로 시작됐어요.

반짝이는 비눗방울이 하늘로 퍼지자, 아이들의 웃음이 그 뒤를 따라 날아올랐죠.

아이들은 각자 가져온 책, 인형, 보드게임, 목도리, 부츠 등을 돗자리에 정리하며

"이건 1000원! 이건 3000원!"하고 손수 가격표를 붙였어요.

'목도리'를 득템한 친구의 얼굴에는 겨울보다 따뜻한 미소가 번졌답니다.


▩ 나눔으로 배우는 '탄소중립'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전시 공간에는 또 다른 체험이 펼쳐졌어요.

아이들은 '자원순환 비석치기'를 하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제로에너지빌딩 카드게임'으로 "에너지를 덜 쓰는 건물의 비밀"을 알아갔죠.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가족, 마녀 모자를 쓴 어른, 유모차를 탄 아기까지

누구나 웃으며 "나눔의 마법"을 경험하는 하루였어요.


▩ '스케치북 지구'의 작은 예술가


  야외 '스케치북 지구' 코너에서는 

걸음마를 막 뗀 꼬마가 흙으로 만든 크레용을 손에 쥐고 콕! 콕! 콕!

"이건 뭐야?" 하고 엄마가 묻자, 아이는 대답했어요.

"모기요~!"

어쩌면 올여름 40도 폭염 속에서 '작은 적'을 잊지 못했나 봅니다^^


▩ 서울에서 시작되는 '탄소중립'의 약속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구가 뜨거워졌죠..

하지만 오늘처럼 나누고, 순환하고, 웃음으로 실천하는 하루가 쌓인다면

'2050 탄소중립'의 약속은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여기 서울에서부터 시작될 거예요.

그 뜻깊은 자리에는 시민들, 아이들, 그리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함께 서 있었습니다.

'공유의 기쁨, 나눔의 행복, 그리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응원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글/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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