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리뷰
[250718]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투어> 교육 체험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07.24 조회수45

[교육 후기] 2025. 7. 18.(금) 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건축물로 미래를 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이 건축의 미래를 엿보기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장님은 인사말에서 "각 기관이 청정에너지 보급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현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로에너지 건축의 교과서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 조명, 급탕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빛의 우물'이라 불리는 중정과 태양광 패널을 통해 조명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하 50m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지열(Geothermal)'이 지구(geo)와 열(thermal)을 의미한다는 흥미로운 설명에 참가자들의 전문적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에너지 소요량이 적은 건물을 지으려면 정밀한 계산, 설계, 건축비용 대비 효율성의 극대화 기술이라는 점도 함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 '에너지 엑스 DY 빌딩' 탐방
이날 전기버스를 타고 이동한 '에너지 엑스 DY 빌딩'은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을 적용해 129.6%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특히 고장 감지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필수적으로 적용되어 건물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팀장님은 "제로에너지 건축의 핵심은 단열과 패시브 기술 그리고 외단열 강화에 있다"며
열교 현상을 차단하는 세부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지속가능한 미래는 공간부터 바뀌어야 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지 기술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입니다.
"이런 공간이 점차 확산된다면 탄소중립도 더 이상 꿈이 아닐 것"이라는 강사님의 확신에
참가자 모두가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오늘도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미래를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의 교과서'로서 조용히, 그러나 뜨겁게 빛나고 있습니다.
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