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리뷰
[250717] 양명 고등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 <호모클리마투스의 집 짓기> 교육 체험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07.23 조회수43

[체험 후기] 양명 고등학교 학생들, 비 오는 날에도 '탄소중립 집 짓기'에 도전하다!
2025. 7. 17.(목)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명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후 위기 시대의 해법을
찾기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번 체험의 미션은 바로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 사용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배출한 만큼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중립'이 필수죠. 건물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분야 중 하나이기에, 세계 각국이 탄소 감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교육 강사님께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윤리적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누구의 힘이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교육 강사님께서 "소비자의 선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의미 있는 답을 전해주셨습니다.
전시 해설을 들은 양명 고등학교 학생들은 왜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과 지열,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패시브 기술이 주목받는지 깨달았습니다.
이어진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활동에서는 다섯 팀이 창의력을 뽐내었습니다.
그중 '크리스털'팀은 건물 서쪽에 통창을 내고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설계를 선보였습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패시브 기술을 반영한 집에서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이 팀의 작품은 교육 강사님에게서 "방향감각과 냉난방, 환기 설계가 탁월하다"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 즉 '기후 시대를 사는 인간'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었는데요, 양명 고등학교 학생들은 '제로에너지 건축'의 핵심 요소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친환경 설계를 접목해보며 멋진 건축 프로젝트를 완성했답니다.
비 오는 날씨마저 잊으며, 기후 위기에 선대응하는 열정 가득한 '탄소중립 집 짓기' 체험이었습니다.
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